[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애초 4월 말부터 9월까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조치다. 대상은 소형음식점(200㎡ 이하 음식점)이며 288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
방법은 무상수거태그(Tag)가 부착된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하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중 수거한다.
무료수거 지원으로 소형음식점들은 한 달 평균 1만 5천 원, 8개월간 약 12만 원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원 연장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