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도내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7일 오픈하는 채용설명회 홈페이지(www.innocity-jobfair.co.kr)에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및 채용전형,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살려 각 기관에 재직 중인 취업선배의 취업성공 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공감대 높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보유한 취업지원 콘텐츠(실전 면접, 블라인드 채용, 공기업 취업전략 관련 특강 영상, 자소서 컨설팅 등)를 무상으로 제공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이전 공공기관들에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가산점 부여,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적으로 독려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84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체 711명의 25.8%로써 지난해 목표 21% 대비 4.8% 추가 채용한 실적이다.
이에 힘입어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올해 176명(24%)에서 내년 27%, 2022년 30%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