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호점 돌파는 지난 2019년 8월 28일 첫 출시 이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하동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10% 높여 판매하거나 매출액의 2~5%를 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과 비대면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가맹점 증가 추이를 보면 2019년 356개소에 이어 올해 1분기 647개소, 2분기 920개소, 3분기 1000개소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가맹점 증가와 함께 결제금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군내 제로페이 결재금액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약 2억원이 결재돼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10월 1일 기준 누적 결제액이 12억 5000만원에 이른다.
결제건수도 2019년에는 하루 평균 12건이 결제됐지만 올 1월 38건, 6월 151건으로 크게 증가해 9월에는 하루 평균 193건이 결제됐다.
군은 지난해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하동사랑상품권 9300만원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 1일 기준 14억 8000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대비 16배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윤상기 군수는 "모바일하동사랑상품권 1000호점 가맹점 달성은 하동에 대한 군민들의 사랑과 가맹점들의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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