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사례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지역감염은 11일째 0명을 보이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진정세는 이어졌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과 구미에서 해외입국자가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산에서는 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한 멕시코 국적을 가진 어린이가 양성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구미에서는 지난 16일 폴란드를 다녀온 40대 A씨가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들과의 기내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74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에서 33명, 유럽 16명, 아메리카 21명, 아프리카에서 4명 유입됐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는 1531명이다.
경북지역의 완치자는1461명이며, 완치율은 95.4%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70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3명)과 포항의료원(1명), 경주 동국대병원(4명), 경북대병원(1명), 칠곡경북대 병원(1명) 등에서 치료 중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63명, 청도 146명, 포항 104명, 경주 99명, 구미 86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40명, 김천 25명, 성주 22명, 상주 22명, 고령 14명, 영덕 11명이다.
또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청송·영양 2명, 울진 1명이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