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4·16 진실버스가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을 찾았다.
진실버스로 전국을 순회 중인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16재단은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4·16세월호참사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를 정부와 21대 국회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진상 규명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민주당 대구시당에 전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겼지만 비극의 본질인 진실규명에는 이르지 못했다. 대한민국이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여야 정치권 모두가 그날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적극 동참해야한다”며 “대구시당 또한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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