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TV 유명 BJ 참여 '독도수호 음악방송' 열어

경북도, 아프리카TV 유명 BJ 참여 '독도수호 음악방송' 열어

기사승인 2020-10-25 17:14:57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25일 ‘독도의 달’을 맞아 뉴미디어 플랫폼 방송국인 아프리카TV와 함께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제38회 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아·뮤·소)’ 행사를 가졌다.

‘아·뮤·소’는 다양한 콘텐츠와 컨셉으로 수많은 실력파 음악BJ를 소개하는 유일무이한 온·오프라인 음악콘서트로써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아프리카TV 대표음악방송이다

특히 올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은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군의 관할 구역으로 규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맞는 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시 고종황제는 칙령을 공포하고 이를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울릉도·독도가 대한제국의 주권을 법적으로 천명한바 있다. 

이날 방송이 진행된 울진은 조선시대에 일본 왜구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 관리했던 수토사(搜討使)들이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죽변항에서 출항했던 역사적 의미가 담긴 곳이다. 

비대면 라이브로 진행된 방송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전찬걸 울진군수와 유튜브 약 5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최군, 팝페라 가수 겸 BJ 주영스트, 음악 BJ 반도희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했다. 

출연진들은 일본이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과 함께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하는 등 끊임없는 도발을 성토한 후 독도송도 부르면서 영토수호의 중요성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한국인에게 있어 독도는 곧 대한민국”이라면서 “100년 전 조국을 지킨 독립운동가처럼 우리의 땅 독도를 함께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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