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와 호서대학교는 31일 호서대 벤처산학협력관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글로벌기술사업화 포럼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청지역 중소·중견기업 회원사 대표와 공공기관, 학계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기업의 지능화와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 간 성공모델,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구성은 민·관·학 간 융합 성공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진출 사례 공유 세미나, 가상·증강현실, 3D프린팅, 반도체 핵심부품 등의 기술혁신 제품·서비스 전시회 등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혁신기업을 키우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내 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서는 ‘비대면 시대 충남 중소기업의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경호 단장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혁신생태계’를 발표했다.
이어 충남테크노파크 이응기 원장은 ‘충남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충남 지역기업 경제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은 ‘충남 그린·디지털 뉴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중소기업 혁신 사례와 글로벌 사업화를 주제로는 △이진 변호사 ‘인도 진출 사업화 및 비즈니스 분야’ △MMG 이병상 대표 ‘신남방 베트남 시장전망과 사업화 분야’ △지니스 김상도 대표 ‘충청기업의 산업기술 혁신 우수사례’ △충남경영자협의회 박종복 회장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경험과 사업화 사례’ 등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도는 매년 포럼을 개최해 중소·중견기업과 민·관·학 간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인도,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