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31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원산안면대교 아래 해상을 지나던 낚시배가 교각과 충돌해 22명의 사상자(사망 3, 중상 4, 경상 15)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천항을 출발한 낚시어선 푸른바다호(10톤)로 이날 오전 5시 40분경 원산안면대교 1번 교각과 충돌해 일어났다.
신고를 받은 해경과 충남소방본부는 공동으로 인원 124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즉각 구조, 수습에 나섰다.
사고환자들은 서산의료원, 태안보건의료원, 서산중앙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보령아산병원, 익산원광대병원 등에 분산이송 됐다.
한편 충돌 선박은 인근 민간 어선으로 영목항을 경유, 오천항에 예인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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