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주변관광지와 함께

경북도, 경북카페여행 100선 발간..주변관광지와 함께

기사승인 2020-11-02 09:53:04
▲경북도 제공.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명소 100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여행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일상으로 자리 잡은 카페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소규모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보기 쉽고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한 지도 형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는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로 4~5곳을 담았다.  

선정은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지도에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다.  

또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소요시간까지 수록해 카페를 방문한 후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가볼 수 있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권역별로는 동해안권의 경우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소개하고 있다.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이 담겼다. 

중서부권은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34곳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지역 카페 22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의 카페명소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 제공.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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