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가 개발한 친환경 마스크 기념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패션아이템으로 떠오르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제작은 라예선 한복연구가(라예선 우리옷 대표)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경주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원화'와 '얼굴무늬 수막새', '태극문양'으로 디자인된 경주엑스포 엠블럼을 수 놓아 일반 마스크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주를 상징하는 불국사와 첨성대 뿐 아니라 채송화, 할미꽃, 대나무, 소나무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토록 천연소재 원단을 활용, 편리함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마스크 내 별도로 장착하는 옥수수 성분이 들어간 친환경 필터는 안전과 환경 모두 잡았다.
마스크와 친환경 필터는 경주타워 기념품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예선 한복연구가는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상황에서 훌륭한 문화유산과 자연을 수 놓은 마스크가 관광객들에게 기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만의 특색이 담긴 상품 개발을 확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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