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수시 결과 발표에 흔들리지 말고 지금까지의 학습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은 EBS교재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취약부분을 보완하면서 마무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경북교육청이 2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입성공을 위한 수험생의 D-30일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수시에 대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할 것
수시에 지원한 학생들은 수시 합격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대학별 고사에 치중하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수능 공부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 중요하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수능 응시생의 급감으로 등급 맞추기가 힘들어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EBS연계 교재와 강의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해야
올해 수능시험도 EBS연계 교재가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재학생이든 재수생이든 수험생의 학습량 부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현재보다 수능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제도 연계교재를 바탕으로 출제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EBS연계 교재와 강의를 중심으로 학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라.
실전 감각을 유지하도록 일정 시간을 정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서 전 과목의 학습량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다만, 지금부터는 취약한 부분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오답노트가 있다면 지금 이 시기에 보물노트가 된다.
특히 수시 지원에서 도전적인 지원을 한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더라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반드시 자신이 취약한 과목에 대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길 바란다.
▲수시 결과에 흔들려선 안돼
상당수의 대학은 수능을 치기 전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능 시험을 입시에 적용하지 않는 일부 전형은 최종 합격자가 된다.
그러나 입시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내 결과뿐만 아니라 친구의 결과에도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
수능당일까지 끝까지 자신의 계획표에 따라 뚝심 있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유비무환을 기억하라
코로나19 감염예방은 생활 수칙준수가 최우선이다. 환절기 감기와 독감도 피해야하므로 스스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 조절과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작은 실수가 3년의 노력을 흔들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자.
특히 수능 당일 챙겨야 할 준비물과 유의사항에도 꼭 신경을 쓰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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