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해오름동맹 에너지포럼'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경주시는 2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해오름동맹 제3회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울산광역시·포항시·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공동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 6개 대학 공동기술 연구 프로젝트인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사업의 하나다.
울산, 포항에 이어 경주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변화·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는 해오름동맹 도시, 지역 6개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대면(현장)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참석해 최근 원전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토론과 협력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포럼이 원자력의 디지털 전환과 원자력 환경산업 미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경주~포항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3개 도시가 메가시티 도약을 기대하면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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