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전남 시‧도 통합에 대해 “시도통합을 통해 양 지역 모두 도움되는 윈윈전략으로 발전되고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첫째”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통합으로 지역발전에 포커스를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 “시도통합과 관련,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그동안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회와 두 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나름대로 안을 만들어 얻어낸 결실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무늬만 지방자치가 아닌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되도록 실질적인 권한이 주어진 지방자치가 되도록 통합과정에서 이뤄져야 하고, 실용적인 실사구시로 접근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도통합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초광역권 사업부터 발굴하고 시도가 협력해 함께 뛰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경제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경제협력 공동체를 구축, 최종적으로 행정통합까지 이를 수 있는 단계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도정 현안으로 대두된 한전공대와 10.19사건, 인구소멸지역특별법 등은 미래 전남을 밝힐 중요한 법안들이다”며 “이번 정기국회서 관련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 지사는 “코로나19 예방도 중요하지만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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