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농촌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공주시 '정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이 5일 오전 개최된다.
'정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면소재지에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각종 문화복지서비스를 전달하여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국비 38억3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4억7천만원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공기관 대행 위탁 협약’을 체결, 2015-2020년 6개년간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정안뜰 복합문화센터 신축, 기존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강다리기공원 조성 등을 통하여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경관개선을 하였으며, 동시에 주민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안뜰 복합문화센터 본관은 연면적 577.8㎡ 규모로, 1층에는 다목적실(108㎡)과 홍보관(52㎡)을, 2층에는 대강당(218㎡) 등을 설치,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하였다.
기존 노후된 주민자치센터를 별관으로 리모델링하여 1층에 헬스장(243㎡)과 탁구장(149㎡)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정안면에서의 삶의 질을 증진토록 노력하였다.
또한, 정안뜰 복합문화센터는 준공과 동시에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주민자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면민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주된 추진 주체는 정안면민으로, 추진위가 정안면을 대표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였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수요자 맞춤형 및 지역주민 주도형 상향식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사업으로 2005년부터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주체별 역량교육과 마을 만들기 사업, 현장포럼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주시는 현재 10개 읍·면 중에서 민선7기에 유구읍 180억원, 탄천면 39억원, 계룡면 40억원, 의당면 37억원, 우성·신풍면 각각 40억원 등 총 376억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주시 농촌발전의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공주시는 농촌중심지 5개 사업 418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 5개 사업 196억원, 권역단위종합개발 8개 사업 325억원, 마을만들기 18개 사업 94억원, 시군 창의 아이디어 2개 사업 31억원 등 공주시 읍·면 전지역에 걸처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는 농촌의 지속적·내발적 활성화라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목적에 맞게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 농촌 전체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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