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코로나19 극복 '기지개'

영덕군, 코로나19 극복 '기지개'

미뤄진 각종 행사·축제 개최...침체된 지역경제 활기 되찾을 듯

기사승인 2020-11-04 12:20:11
▲ 지난해 열린 영덕대게축제 모습. 영덕군 제공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열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기 되살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5~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결합된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가 개최된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홈페이지, 유튜브, 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공감예술제'도 6~8일까지 진행된다.

군민 화합을 위한 '맑은 공기 마시GO, 건강 챙기 GO' 행사는 6일 오후 3시 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km 걷기,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에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무기한 연기된 '영덕대게축제'는 12월 온라인 축제로 돌아온다.

군은 대게축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 3주차 16만여명, 4주차 17만5000여명이 영덕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행사와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희진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종 행사·축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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