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의성에 ‘대구공항 통합이전 현장소통 상담실’ 운영

대구시, 군위·의성에 ‘대구공항 통합이전 현장소통 상담실’ 운영

기사승인 2020-11-05 16:08:41
▲현장소통 상담실 위치도 (군위군).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이전부지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군위와 의성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1단계로 군위군은 군위읍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의성군은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내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하고 이달 둘째 주부터 군위군은 화요일, 의성군은 목요일 매주 1회 ‘현장소통 상담실’을 운영한다.

▲현장소통 상담실 위치도 (의성군). 대구시 제공


현장소통 상담실에는 대구시 2명, 경북도 1명, 군위·의성 각 1명이 배치돼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절차, 소음피해 사항,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설 편입토지 보상절차 및 범위, 감정평가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2단계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과 지원사업 규모가 구체화되면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상담관을 위촉해 ‘현장소통 상담실’에서 자문을 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2022년부터는 현장에 상주하며 ’종합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의성 주민의 관심이 큰 만큼, 주민과 소통창구를 현장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지편입여부, 보상절차, 감정평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점이 해소될 때까지 소통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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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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