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50대까지 확대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겨울철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50세~61세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 예방접종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완주군은 기존 만 62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수당연금 지급자 대상으로 지원되던 무료 예방접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 50세에서 61세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기간은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무료접종 대상이 아니더라도 접종비용 9000원을 내고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의사 한 명당 100명의 접종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접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안전하게 독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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