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의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7개사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 런칭쇼, 스타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대구 소재 에이치투씨디자인(노운/KNOUUN)은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달 27일 신규 브랜드 ‘노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런칭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홍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플루언서들은 제품 착용 이미지와 제품 소개 등을 개인 SNS에 게시해 브랜드와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팬텀옵티칼(플럼/PLUME)은 연예인을 활용한 브랜드와 제품 노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제품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월드트렌드(아이로닉 아이코닉/IRONIC ICONIC)는 소비자가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 사이트를 리뉴얼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휴브아이웨어(플라스타/PLASTA)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로고와 컨셉을 반영한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클로떼/CLROTTE)은 SNS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정스옵티칼(바이코즈/VYCOZ)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전시 부스 컨셉 기획 등 디자인 개발과 브랜딩에 집중했다.
이호아이티씨(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는 가구 디자이너 등 이종산업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브랜드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7개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대구국제안경전에 참가해 브랜드 자산을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한국 안경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 안경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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