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T. 시멀리 준장은 지난해 7월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부임해 2020년 6월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이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재임할 당시 계명대와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인연을 쌓았다.
양 기관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군 가정과 학생들이 조를 이뤄 문화교류와 한국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한미친선서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런 인연으로 계명대는 이번에 국제관계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해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 지역을 떠나 다른 근무지로 배치되지만, 마음은 항상 여기서 함께 할 거라 믿고 있다”며 “계명대 특임교수로 항상 지역과 우리 대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은 “한미동맹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계명대와 함께한 각종 교류가 의무적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루어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오늘 특임교수 임용에 감사하며, 특임교수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은 미국 리치먼드 대학교 인문학과를 우수 군사장학생으로 졸업해 미군 방공포 장교로 임관했다.
미 국방대학교에서 국가 자원 전략학 석사학위, 미 육군지휘참모대학교에서 군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국방군수국 병력지원사령관을 지내고 2019년 7월부터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부임했으며, 현재 주한미국 군수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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