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 등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초록마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고품질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초록마을 전국 396개 매장에서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판매 기획전’을 다음달 6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모진 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은 물론 농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유기물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마을은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탁, 믿음과 행복으로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과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연매출 2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친환경‧유기농 유통업체다. 2002년 서울시 마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396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유기농 식품, 생활용품 등 총 15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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