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선화동 대전세무서 인근 합류식 하수관로에 악취차단장치 254개를 설치하며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합류식 하수관로란 오수와 하수도로 유입되는 우수가 함께 흐르도록 하기 위한 하수관로를 말한다. 이로 인해 해당지역은 심한 악취가 발생해 평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곳이다.
이에 중구는 하수도 관리 예산 1천 5백만 원을 투입해 기존 합류식 하수관로 빗물받이 127곳에 악취차단장치 254개를 설치했다.
또한, 중구는 하수도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하수도 준설, 보수, 정비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천동 우수맨홀 설치사업', '문화동 옹벽 배수로 설치공사' 등 주민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사업은 악취 방지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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