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가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울원전은 지난 19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진군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함께 한울 소셜팜 지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울원전이 올해 새롭게 기획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는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울원전은 공모를 거쳐 선발된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3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9개사에는 시설 개선자금 1억4000만원을, 3개사에는 홍보비 4000여만원을, 1개사에는 TV 광고 제작·방영비를 각각 지원했다.
특히 지난 추석부터 인터넷 우체국쇼핑몰과 한수원 사택에서 진행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판매전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총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 기업은 두 달만에 작년 전체 매출액의 73%를 기록하는 등 지원 받은 기업 대부분이 매출 신장을 이뤘다.
이종호 본부장은 "내년에도 울진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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