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27일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케이디에프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와의 생생한 소통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일 시장은 김영일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케이디에프는 지난 2009년 아산시에 본사를 설립해 플라스틱(PVC) 바닥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근로자 165명이 연간 6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보령공장은 지난해 12월 기업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여 관창산단 내 244억 원을 투자해 5만8844㎡ 면적에 2594.79㎡의 공장을 조성하고 지난 5일 공장등록을 해 운영을 해오고 있다.
현재 4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종 10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보령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지난 4월에는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영일 대표는 “보령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장이 원활히 설립될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보령의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케이디에프에서 생산한 PVC 바닥재는 다양한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과 KS 인증 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 영국, 중국 등 해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보령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