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치안감 이규문)은 27일 오전 11시 20분께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수여식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전문수사관 26명 중 대표 10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수사 경찰의 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2005년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총 90분야의 전문수사관을 인증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마약사범’ 분야의 전문수사관을 새롭게 인증했으며, 올해까지 대전청은 총 170명의 수사경찰관이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내년부터 개정된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전문수사관들이 앞장서 줄 것"이라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