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이현)과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주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중물 사업의 하나인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가 12월 준공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의 의료, 사회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 3층 건강생활누리관에서 운영하게 될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도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와 지역봉사활동,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건강생활누리관이 들어설 어르신 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핵심거점 사업이다. 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00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은 주민카페와 공유부엌, 2층은 어르신 일자리센터와 작업공간, 3층은 건강생활누리관과 옥상 도시텃밭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준공하고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 등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령친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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