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올해 보령의 청소년 자원봉사왕에 웅천고등학교 1학년 김태은 학생과 한내여자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한내비추리 동아리가 각각 선정됐다.
보령시는 지난 28일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제22회 청소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자원봉사에 활발히 참여한 청소년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에 모범적인 청소년과 동아리를 선발해 격려함으로써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실적과 활동의 동기 및 창의성,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자기 성장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봉사대상에 선정된 김태은 학생은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과 성 보호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고, 한내비추리 동아리는 어르신 손 마사지 및 안부 묻기 등의 활동으로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충남해양과학고 3학년 김동현 학생과 대천여상‘아리아리’동아리 ▲우수상에는 대천여상 2학년 박단오 학생과 대천여고‘청소년활동대’동아리 ▲활동상에는 대천중 2학년 강덕응 학생과 대천여고 2학년 김수정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학업과 교우관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을 위해 그리고 지역과 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청소년들이 있기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우리 보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나눌수록 커가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자원봉사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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