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박정현 구청장)는 2일 올 한 해 주민과 직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은 ‘2020 대덕 10대 뉴스’에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과 ‘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진행된 10대 뉴스 주민투표(참여자 1284명)에서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이 71.7%(921명)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위는‘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지정(62.7%·805명)’, 3위는 ‘전 국민 최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40.6%·521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대청호 오백리길 & 계족산 황톳길 한국관광공사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39.7%·510명)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31.4%·421명) ▲대덕형 그린뉴딜 사업 본격 추진(31.0%·398명) ▲주민자치회 대덕구 전 동 실시(24.1%·310명) ▲송촌동상점가 공영주차전용빌딩 조성완료(19.9%·255명) ▲석봉동 서희스타힐스&법동 e편한세상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16.4%·211명)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살리기 종합대책 추진(16.1%·207명) 등도 순위에 들었다.
총 250명이 참여한 직원투표에선 ‘연축지구 대전 혁신도시 선정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84.4%(211명)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대덕e로움 발행액 800억 달성(68.8%·172명)’, ‘대덕형 그린뉴딜 사업 본격 추진(48.4%·121명)’이 상위 순위에 자리했다.
또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본격화(28.0%·70명) ▲주민자치회 대덕구 전 동 실시(26.4%·66명) ▲역대급 장마와 잦은 태풍 등 기후위기 현실화(23.6%·59명) ▲석봉동 서희스타힐스&법동 e편한세상 입주에 따른 인구증가(22.8%·57명) ▲전국민 최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22.0%·55명) ▲대청호 오백리길 & 계족산 황톳길 한국관광공사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19.6%·49명) ▲청년벙커 개소(19.6%·4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은 실생활에서 접한 다양한 혜택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에 높은 점수를 줬고, 직원들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힘들고 어려웠던 정책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박정현 청장은 “대덕e로움이 우리 구민들의 자부심이자 소상공인들의 희망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음을 10대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주민과 더 소통하고 협력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대덕구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는 대덕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5개 이하로 중복선택이 가능했다.
한편 주민투표 1위에 선정된 대덕e로움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올해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자치단체 최초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고 정책전문가들이 소속된 한국정책학회로부터 정책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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