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충남도에서 실시한 ‘2020년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위원장 소순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실시된 ’2020 주민참여 혁신모델 경진대회(제5회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주민참여 혁신의 우수 모델을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시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는 충남도 내 10개소를 선정하는 1차 심사를 통과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두드림 난타’, ‘함께해유 거리청소’, ‘쓰담쓰담 안부길 걷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등 주민 간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연산면의 지역자원인 도농교류센터 ‘황산벌 둥지’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건강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재개장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황산벌 둥지와 연산면 100세 건강위원회가 지역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소순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수사례 공모, 언론사 홍보 등을 통해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 활동사례를 확산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선도 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연산면 100세건강위원회가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며 “연산뿐만 아니라 논산시 전체로 주민참여 분위기가 확산되어 나도 이웃도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사업은 2019년 7개 지역(강경, 성동, 노성, 상월, 연산, 은진, 채운)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동지역을 제외한 전 읍‧면인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 중으로 주민주도의 건강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