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공주에서 6일 오후 코로나19, 62번 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50대 A씨는 지난 3일 거래처 직원인 서울 중랑구 362번 확진자와 함께 여수의 한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구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6일 근육통 증상이 있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밤 늦게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일 이후 A씨에 대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동거가족 2명과 친척 3명, 지인가족 2명 등 총 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7일 오전 중 실시할 예정이다.
관외 거주자 1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시와 충남도 방역당국은 A씨가 다녀간 친척집과 마트 등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마쳤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제 1병동 수동 감시자로 분류됐던 환자와 종사자 등 107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에 대한 격리 지침은 7일 모두 해제된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만큼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해 달라”며, “특히 수능 후 대학별 실기 면접시험이 오는 15일까지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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