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목포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김종식 시장 취임 후 청탁금지, 투명한 업무처리, 공직자 부패근절과 적극행정, 친절행정, 책임행정, 성과 중심의 인사와 직원 내부의 소통문화를 강조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다.
투명한 계약과 공사 업무 추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외부청렴도의 공사분야가 높은 점수를 유지했으며,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와 소통문화 확산으로 내부청렴도 중 인사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이밖에도 올해 민원 5대 분야 부서별‧담당자별 간담회 실시와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및 전직원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해 내부 직원 청렴 역량과 소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계약‧공사 등 외부청렴도 분야 민원인에 대해 업무처리 후 ‘청렴해피콜’ 실시, ‘청렴엽서’ 발송을 통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공직자의 부패‧부조리 행위가 있었을 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렴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2년 연속 청렴도를 꾸준히 상승시켰다”며 “올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매년 정부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사‧용역 등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등을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해 그 결과를 매년 12월에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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