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남쪽 해상서 신원미상 시신 발견

진도대교 남쪽 해상서 신원미상 시신 발견

기사승인 2020-12-12 17:05:13
▲ 완도해양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 남쪽 해상에서 남성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완도해경]
[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완도해양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 남쪽 해상에서 남성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양식장 주인인 A씨가 자신의 양식장에서 작업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신장 약 170cm, 검정색 상의티셔츠와 회색후드, 남색 트레이닝복 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신원을 특정 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해경은 지문감식을 시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유전자 감식과 실종자 프로파일 대조 등을 통해 신원 파악과 사고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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