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장성우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태안고등학교 최성민을 3대2로 승리하며 천하장사에 올랐다.
지난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입단해 천하장사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장성우는 천하장사 2연패 달성과 올해 설날 대회, 평창평화대회까지 3관왕을 거머쥐며 백두급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10일 열린 한라장사결정전에서는 오창록 선수가 경기 광주시청 박정진 선수를 3-0으로 제압하며 3년 연속 천하장사대회 한라장사에 등극하면서 개인 통산 6번째 장사에 올랐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두 명의 장사 타이틀을 추가해 총 29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2회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거두며 씨름판의 절대강자에 올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창단 후 4년동안 역사적인 대기록을 써 내려가며 영암의 우수한 농축특산물 홍보와 군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군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며 “계속해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씨름과 영암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시에서 열리는 정읍 민속리그왕중왕전 최강단(단체전) 결정전에 참가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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