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산서로 일원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산서로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이번 개선사업은 침산동 및 뿌리공원을 방문하는 보행자와 자전거이용객들의 통행안전에 취약했던 산서로 180일원에 총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길이 1.54Km(데크 870m), 폭 3m의 도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또한, 자전거거치대 및 벤치 등을 비치해 자전거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LED 가로등(59등), 난간대 경관 LED등(302등)도 추가 설치해 침산동, 목달동 등 외곽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했다. 조경시설은 황금사철 4000주, 회양목 250주, 금계국 1만 5800본 식재 및 무궁화나무 53주 재배치로 한층 개선됐다.
이곳은 보문산 및 유등천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품 산책로로, 특히 봄철 벚꽃 길로 유명해 관광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제공하는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대형화물차량들의 통행이 많고, 급커브 및 경사가 많아 보행자와 자전거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산서로에 안전한 통행환경을 확보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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