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5일 대학 글로벌플라자에서 융합학부 발전방안 세미나와 학생선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학본부 보직자와 융합학부 참여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전방안 세미나는 융합학부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관해 발표·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학생선발 설명회는 융합학부의 의미 및 발전상과 각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하권 날씨에도 불구하고 9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융합학부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경북대 융합학부는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됐다.
이들 전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분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인력양성 특정분야에 포함된다.
내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과에 상관없이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영역 간, 지식 간 그리고 학문 간 연계와 협력 없이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어렵다. 초연결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은 경북대가 국가와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책무이며, 그 시작의 중심에 융합학부가 있다”며 “융합학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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