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책대상은 시민의 깨알 같은 일상에서 발굴한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으로 현실화한 현직 의원 및 활동가들에게 주는 상이다.
총 99명의 정책평가위원과 심사위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거쳐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바꾼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자는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9명, 자치단체장 3명, 기관 3곳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방역수칙에 따라 줌(ZOOM)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신민호 의원은 코로나19로 급식이 어려워지자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도우며, 학부모는 식비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제안하고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지난 4월, 1차로 도내 초‧중‧고‧특 21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당 4만 원(유치원 2만4000원) 상당의 곡류, 채소류, 과일류 등 전남 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어 배송했다. 2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남도장터몰 포인트로 지원해 농산물 외 축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꾸러미 사업은 13개 시‧도와 1개 군으로도 확산돼 약 499만 명의 학생에게 학교 급식용 농산물 등 식자재를 공급했고, 약 3만7000톤의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신민호 의원은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농가, 공급업체 모두 만족하는 1석 5조의 효과는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의정활동으로 도민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도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민호 의원은 제11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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