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근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 전남도 중앙협력본부장 임명

장영근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 전남도 중앙협력본부장 임명

기사승인 2020-12-22 15:28:55
▲ 장영근 전남도 중앙협력본부장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장영근(44)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이 22일, 전남도 신임 중앙협력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장 신임 본부장은 국회 입법과 정부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예산확보 활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전남도와 국회‧중앙부처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 신임 본부장은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실 정책‧정무비서와 국회의장실 의전팀장 및 정무비서관(3급상당)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는 전임 중앙협력본부장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8월말 공개모집에 들어갔으나 응시자가 없어 10월 재공고 후 11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의 심사 등을 거쳤으며, 인사위가 최종 적격자 2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인사권자에게 추천했다.

선발시험위와 인사위는 장 신임 본부장이 국회와 민간기업에서 14년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입법 및 예산심의, 정부정책 동향 등 수집‧분석 능력과 중앙부처 협력 등 정무적인 대응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으며, 국회와 중앙부처에 구축해온 인적네트워크와 대외협력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인사권자에게 1순위로 추천했다.

장영근 전남도 중앙협력본부장은 “정책은 법적 근거를 갖출 때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예산이 수반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새천년 전남의 발전전략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국회, 중앙부처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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