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새마을장학회, ‘학업격려 장학금’ 전달

영남새마을장학회, ‘학업격려 장학금’ 전달

올해 들어 두 번째 후배들 학업 응원
15년간 249명에게 2억 35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0-12-23 18:22:36
▲ 영남새마을장학회가 15년째 후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학교 전경. 영남대 제공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새마을장학회가 지난 22일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업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5년째 이어진 후배사랑 장학금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 응원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지원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결성됐다. 

설립 이후 올해까지 249명에게 2억 3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신청자는 총 44명이었으며, 그 중 12명(2학년 6명, 3학년 6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 씩 총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모두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이다.

영남새마을장학회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모두들 지치고 힘든 상황에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학기 ‘코로나19 극복 응원 격려금’ 도움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소식에 2학기에도 학업격려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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