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시인 명기환, 해경 총경 됐다

바다시인 명기환, 해경 총경 됐다

기사승인 2020-12-24 14:50:47
▲ ‘바다 시인’으로 불리는 명예해양경찰관 명기환(78) 시인이 총경으로 위촉됐다.[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바다 시인’으로 불리는 명예해양경찰관 명기환(78) 시인이 총경으로 위촉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서해청에서 ‘명예해양경찰관 총경 위촉식’을 갖고 명 대사에게 명예 총경 위촉장을 수여했다. 

명 명예총경은 지난 2008년 해양경찰 최초로 민간인 명예 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으며, 2018년부터는 서해해경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명 총경은 불법외국어선을 단속하는 경비함정에 승선해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시로 담아내 국민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희망을 꽃 피우는 해양경찰’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명 총경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직에서는 교육자로 활동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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