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나주시,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기사승인 2020-12-25 23:26:49
▲ 나주시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왼쪽 3번째)이 23일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나주시]
[나주=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나주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전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나주시는 23일, 광주전남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전남도 일자리창출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전달식’은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탁월한 공로가 있고 일자리위원회 활동에 기여한 개인‧민간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20곳이 수상했다.
 
나주시는 일자리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정책 추진 기여도, 노력도, 확산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일자리 성과 추진에 대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전국 326개 기관에서 참여한 ‘제3회 전국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총 102개의 일자리 사례 중 최우수 성과를 낸 6개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주시는 ‘원도심‧혁신도시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 ‘버스운전사 양성을 통한 운수업계와 청장년 구직자 수요 충족’, ‘배전기능 인력 등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인력수요 대응’, ‘산학연 협력-인재양성-취업 단계별 직업훈련 및 교육체계 구축’, ‘일자리지원센터 맞춤형 취업 연계’ 등 지역 고용환경에 적합한 정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중 버스운전사 양성 시책은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인력난이 우려됐던 지역 버스업계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구직자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킨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고용노동부, 나주교통, 전남고용노동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직자에게 법정 필수교육과 운전 실습을 병행, 교육 수료 후 즉시 버스회사에 취업해 근무할 수 있는 자격과 실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어 정책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읍성권 1km구간의 청년 창업거리를 조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의 핵심동력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표창 전달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선정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시의 우수한 일자리 정책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성과”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업을 꿈꾸는 청장년층의 도전과 꿈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