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경진대회를 통한 데이터 산업 발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기관과 개인 분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조경철 연구사와 스마트농업전문가 문예린 연구원의 숙련된 노하우와 열정을 기반으로 ‘전남 시설채소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발표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해 기관과 개인상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기관부분은 국내 실업률 증가와 청년층 고용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 농식품 일자리 107명을 창출하고, 17작목 274농가의 환경‧생육‧이미지 정보 수집‧분석‧가공해 인공지능(AI)시대를 선도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댐’을 구축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인부분에서는 전남 딸기 20 농가의 시설환경, 생육 및 생산량을 분석해 수량 증대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남형 최적 생육 및 환경관리 방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농식품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남지역에 맞는 시설채소의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과 노지채소 수급예측 기술을 보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영농의사결정 기준 제시 및 현장 컨설팅 추진으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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