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경 A(21, 노화)씨 등 3명이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1톤트럭을 운전해 노화읍에서 동천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봇대를 추돌해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원격의료시스템이 갖춰진 경비정을 이용해 안전하게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1일 완도군 덕우도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B(67, 목포)씨와 2일 개에게 물려 출혈이 발생한 C(52)씨, 3일 복통을 호소하던 K(84‧여, 보길도)씨를 긴급 이송하는 등 새해 연휴 기간동안 6명을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새해에도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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