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각 분야별 시정 계획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청사진을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속 발표한다.
6일 첫 번째 순서로 나선 김종문 시민자치국장은 우선,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 각각 신설과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과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 그리고 지역 농업유통체계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공인 2차 년도를 맞아 인구 10만 명당 손상사망자 수를 올해 90명 이하로 낮추기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및 재해위험지역에 재난대응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 업무에 나선다.
총 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주민주도의 농촌지역활성화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도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시민 온라인 투표제도 운영 및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등을 확대해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올해 주민자치회 출범에 맞춰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공주형 주민자치가 뿌리를 내리도록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계속해서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 활성화, 정책포털‧행정포털시스템 본격 운영 등 비대면 행정시스템을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청사 건립‧관용차량 친환경 전기차 순차적 교체 등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국장은 “올해 시정화두인 ‘갱위강시 동심동덕’의 자세로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열린 소통행정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 안전한 공주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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