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15일 기적의도서관 북갤러리에서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연중 전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예술단체인 갤러리금강(대표 유현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기적의도서관 북갤러리에서 전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공주 기적의도서관은 개관 당시부터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해 오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일조하고 있다.
특히, 북갤러리는 지역 예술문화 확산과 시민의 문화적 정서함양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책과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무령왕과 왕비를 인형으로 만든 초이의 공주인형을 비롯해 3인의 공주스케치전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작품으로 특화해 전시할 예정이다.
김기분 평생교육과장은 “미술 작품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교양도 쌓고 힐링도 하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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