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대구 수성못,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야간관광 100선’에 이은 쾌거
수성구 “체류형 관광 활성화 추진”

기사승인 2021-01-28 10:49:51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구 수성못의 야경.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호수공원 수성못이 올해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28일 수성구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벚꽃이 활짝 핀 수성못의 봄 풍경. 수성구 제공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고,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빅데이터 등을 평가에 활용했다.

이번 선정으로 수성못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 소개되고 국내외 매체 및 책자를 통해 홍보된다. 

수성못은 지난해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수성못이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성빛예술제 등 수성못을 배경으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못은 수려한 자연을 품은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수성구 대표 관광자원이다.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수성못 카페거리,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 먹을거리도 다양해 연인·가족 단위의 방문이 많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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