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사용자에게 전국 최대 규모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내달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이로움 개인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확대 운영하는 설명절 특별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산다이로움을 2월 한 달 동안 100만원 충전 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면 총 21만원(충전시 10% 10만원, 페이백 10% 10만원, 이벤트 당첨금 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가구에 2명이 다이로움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42만원의 설명절 특별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다이로움 카드 이용)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지역 전통시장 상점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후 익산시청 홈페이지, SNS 등에 접속해 인증 이벤트 행사에 응모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다이로움 적립금으로 1만원을 충전 지급하며 적립금은 2월 29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시 홈페이지‘다이로움 소식 모아보기’또는 ‘익산소식’, 익산시 SNS 채널 등을 통해‘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다이로움카드 이용)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다이로움 카드로 이용한 카드영수증과 증빙사진(물품구입 또는 식당 음식사진)이 필요하다.
전통시장 장보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익산다이로움을 3만원 충전해 사용하면, 총 1만 6천원(충전시 10% 3천원, 페이백 10% 3천원, 이벤트 당첨금 1만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연중 20%(충전금액의 10% 추가적립, 사용금액의 10% 페이백) 혜택을 지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기진작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일환으로 지원하는 익산다이로움 혜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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