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1 익사이팅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화, 생활환경, 복지 등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마을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공모 사업은 공동체 성장정도에 따라 ▲씨앗사업(신규) ▲새싹사업(성장) ▲열매사업(육성) 등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총 사업비는 900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동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생활기반을 둔 3인 이상의 모임이면 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동구 공동체지원센터(동구 원동, ☎222-4635, 4637)에 방문하거나, 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dcscenter.kr)를 통해 하면 된다.
황인호 청장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더 나은 동구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와 공동체지원센터는 비대면 사업설명회를 포함, 온라인 설명회 진행 및 ‘찾아가는 사업컨설팅단' 운영을 통해 사업 진행에 필요한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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