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아동의 성장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통한 올바른 성장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아동 14세대를 대상으로 정서‧심리검사 수행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입학예정아동 정서‧심리진단은 중구 관내 심리상담센터와 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지능검사 포함 5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검사 1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단결과에 따라 아동과 부모 개별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치료와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또한, 드림스타트에선 아동 상황에 맞는 필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구 드림스타트에서는 0세(임산부포함)부터 만12세의 저소득층 아동 및 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협력‧연계체계를 구축,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관심과 욕구를 파악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가정이 현재 가지고 있는 정서와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아이에 대한 올바른 양육자의 길라잡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