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송철호)는 18일 오후 '울산광역시 산업입지 수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의 주력산업 쇠퇴에 따른 새로운 산업정책 방향 모색과 산업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입지 수급의 운영전략을 수립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수소산업, 에너지, 미래신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2월부터 울산연구원이 수행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완료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날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군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저성장과 지역 주력산업 침체 등에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으로의 구조 고도화와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등 새로운 산업정책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산업입지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의 산업여건 변화를 분석해 기존 제조업에서 벗어난 신성장 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수요 맞춤형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산업입지 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또, 지역의 균형발전과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유망업종 및 산업특성별 산업입지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기조성‧조성중인 산업단지 분석을 통해 신규 산단 후보지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및 신규산단의 스마트산업단지 운영과 임대산업단지 조성, 노후산단 재생, 도심형 소규모 산업단지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및 직주 근접형 산단 조성 전략 등에 대해서도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울산시의 향후 산업발전의 밑그림이 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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