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17일 학교 방역소독 활동과 함께 재해위험 정비사업 현장과 산사태 복구작업 현장 점검으로 재난과 재해 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먼저 박 시장은 우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한 병천면 관성리 일원 광기천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 중인 광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관계기관 등의 협의와 절차,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업의 차질 없는 완공으로 인근 주민이 침수로부터 맘 편히 살 수 있도록 하고 주민 설명회와 관계 기관 협의 등 절차 이행에 빈틈없는 처리를 당부한다”고 담당 부서에 요청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복구 작업을 앞둔 병천면 봉항리 일원을 방문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사방댐 1개소, 골막이 3개소, 기슭막이 86m 등의 복구작업 착공에 들어간다. 박 시장은 “2차 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올해 집중호우 시기 전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개학을 대비해 불당동 소재 아름초등학교 방역 현장을 방문해 직접 소독기를 들고 방역활동을 펼쳤다.
박 시장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개학 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필요성을 느껴 학교 소독 방역에 직접 나섰다”며, “학생들이 맘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으로 코로나19 방역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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