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신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존 바이어 관리에 적극 노력한 결과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을 담당했다.
그 결과 작년 한해에는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2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3개 품목이 확대됐으며,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또 기존 수출업체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신규 수출업체를 육성해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해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을 찾아온 바이어가 기존 수출햇던 농산물, 가공식품 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농가 가공식품 업체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올해는 2020년 대비 수출실적 15%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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